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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경신문 TAX매일뉴스
TEL：02)792-7202~3, FAX：792-1343, 발행인：김수진
발행일자：2025년 8월 5일(화) Rep No：2025-22호
【국세청 소식】
9월 1일까지 주식 양도세 예정신고ㆍ납부…안내 대상 확대
2025년 상반기(1∼6월) 중 국내 상장주식을 양도한 개인 투자자 중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자는
오는 9월 1일까지 양도세를 예정신고ㆍ납부해야 한다고 국세청이 5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상장주식을 양도한 대주주 ▲상장주식을 장외거래한 소액주주 ▲비상장주식을
양도한 주주이다. 단, 중소ㆍ중견기업 주식을 K-OTC 시장에서 거래한 소액주주는 제외된다.
특히 상장주식을 장외에서 거래한 경우, 지분율이나 보유 금액과 무관하게 소액주주도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증권계좌 간 직접 주식 이체를 한 경우, 장외거래로 간주돼 과세 대상이 된다.
지난 3월 출범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를 통한 상장주식 거래는 증권시장에서의 거래로 간주한다.
이에 대주주만 과세 대상이고 소액주주는 과세 대상이 아니다.
대주주 요건은 지분율 1%(코스피)ㆍ2%(코스닥)ㆍ4%(코넥스) 이상이거나 보유지분 시가총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다.
해당 요건은 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직전 연도 말 기준을 따르며, 직전 연도 이후 지분율을
충족하게 된 경우도 포함된다.
국세청은 이날부터 카카오ㆍ네이버 앱 등으로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한다. 모바일 안내문을 받을 수
없는 경우나 60세 이상 납세자에게는 8월 12일 우편으로 안내문이 추가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신고부터는 국세청 홈택스의 미리채움 서비스가 장외거래 소액주주와 비상장주식 주주까지
확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양도 일자, 양도주식 수, 양도가액 등 6가지 항목이 자동으로 입력돼 전자신고가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불성실 신고 혐의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과세하는 한편 합리적 세정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세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